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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보고왔어요. 노웨이홈 영화후기. feat. 역대 스파이더맨

슈슈슈슈 2021. 12. 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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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예매해놓은 스파이더맨을 만나러 다녀왔는데요. 춥기는 엄청 춥네요.

주말 4인 6만원되는 영화관람료를 3만 6천원에 발권한

Boxo의 예매할인정보는 아래 링크 달게요.

오늘 발권하러가면서도 5프로정도 없는 예매번호면 어쩌나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사용 인증겸.

결론은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

그럼, 본론으로

스파이더맨노웨이홈 은 러닝타임 148분 로 지난 12월 15일 개봉 했어요. 개봉 전부터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 총출동

한다는 스포에 한껏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1대, 2대, 3대 스파이더맨 3샷이 한자리에

피터파커역의 1대 토비 맥과이어, 2대 앤드류 가필드,

3대 톰 홀랜드 모두 한 샷에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영화관을 찾을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는데요.

2002년, 2004년, 2007년 샘 레이미 감독과 함께 스파이더맨 1, 2, 3로 와주었던 토비. 1대 스파이더맨인 로맨티스트 토비 맥과이어는 뭔가 그냥 좋은 느낌. 75년생이면 올해 47이란 소린데 여전히 30대같은 토비 맥과이어. 극중 허리가 아프다는 토비 허리운동을 시켜주는 앤드류가필드 샷도 1대 스파이더맨을 위한 특별 연출. 여튼 Boxo에게는 여전히 1대 스파이더맨 토비가 좋으네요. 2007년을 끝으로 샘 레이미 감독과 토비 맥과이어의 합을 볼 수 없게 되어 아쉬웠는데 오늘 스크린에 재등장한 모습 무척이나 반가웠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는 2012, 2014년 마크웹 감독 앤드루가필드가 주연으로 제작되었죠. 사실 어메이징 시리즈는 3편까지 시리즈 제작이 계획되었었는데 흥행실패로 3편 제재이 실패한 케이스죠. Boxo도 사실 어메이징 시리즈는 1만 봤었다는.

여기까지는 소니픽처스 제작의 스파이더맨이었죠. 이때부터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가 등장하면서 영화 판권이 소니 픽처스에 있던 스파이더맨만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못한 웃픈 스토리. 극적으로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가 협약을 맺으면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 3대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가 등장하죠. 드디어 어벤저스에 정점이 맺어진듯 했는데요. 이렇게 3대 스파이더맨 톰홀랜드의 홈커밍, 파프롬홈까지. 그러고보니 스파이더맨의 역사가 벌써 20년이 넘어가네요. 😄

노웨이 홈에서는 이 1, 2, 3대 스파이더맨을 한 스크린에서 보게 된답니다. 끼얏호 😆

그 외에도 반가운 그간 빌런들이 몽땅 등장

닥터옥토퍼스, 일렉트로, 그린고블린 까지.

쿠키영상은 2개

Boxo는 미리 찾아보지 않고 쿠키 하나 끝나서 나서는데 다들 앉아 있길래 그냥 나왔더니 무려 2개의 쿠키가 있다는 사실.

스토리의 개연성은. 그닥

역대 히어로 영화들을 보며 공통적으로 느꼈듯 이번 노웨이 홈 역시 보는 눈은 즐거웠지만 보는 내내, 갑자기? 여기서? 응? 하는 건 여전했다. 다만 보는 눈이 즐거워 감가된다고 할까.

 

직업이 직업인지라 자유여신상에서 마지막 씬의 여신상을 둘러싼 시스템비계가 왜이리 위태해보이던지.😆😆

극중 자주 등장하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실망할것을 예상하면 덜 실망하게 될거" 라는 MJ의 조언까지. 많은 볼거리와 시사하는 바가 있었던 노웨이홈. 연말 가족과 함께 하기에 충분히 행복한 영화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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